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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망원동브라더스 김호연 불편한편의점 작가

Carrie lee 2022. 2. 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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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리뷰 망원동브라더스 김호연

 

작년에 불편한 편의점을 너무너무 잘 읽고.

김호연 작가님이 쓴 글을 더 읽고 싶어서 찾나가 나온

망원동 브라더스

 

내가 도서관에서 이 책을 빌려올때도, 빌려오고도 예약이 계속되는걸 보면

이 책도 역주행 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불편한 편의점의 빛을 받아~~~

 

책을 추천해 달라는 주변 사람들에게도 읽어보라 추천해줬더니

다들 좋아하는 책이다.

누가 읽어서 이 책에 공감이 가지 않을까.. 싶다.

 

참 따뜻한 책이었다.

 

그리고 이 책 

망원동 브라더스

제9회 세계문학상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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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 브라더스

초판 1쇄 발행 2013년 7월 10일

초판 5쇄 발행 2013년 10월 21일

지은이 김호연

펴낸곳 나무옆의자

책가격 13000원

 

연체된 인생들,

찌질한 네 남자가 망원동 8평짜리 옥탑방에서 함께 지내는 이야기

 

20대 만년 고시생, 30대 백수, 40대 기러기 아빠, 50대 황혼이혼남까지.

차례

 

김부장 귀국하다

버진아일랜드는 어느 바다에 떠 있는가?

슈퍼할아버지의 펀치 콤비네이션

인생은 타임

싸부와의 재회

가깝고도 먼, 망원과 홍대 사이

펭귄 아빠, 나 이거 된다고 봐

덕이 있는 자는 결코 외롭지 않고 반드시 이웃이 있으니...

떳다. 삼척동자

아귀찜과 데킬라

어쨌거나 날씨는 한결 시원해지고 있으니

추석

마감, 그녀

달려라, 해장마차

소파와 욕조

굿바이, 망원동

댄싱 인 더 옥탑

침대에서 통성명하기

망원동 브라더스

11월의 비

에필로그

 

작가의 말

망원동 브라더스 이 내용을 토대로 연극도 만들어 졌다고 한다.

 

책을 읽으면서도 그럴 수도 있겠구나.. 싶은 장면들이 그려지는 듯 했는데.

책을 읽고 한참 지난 지금

책의 목차를 쓰면서도 그 장면장면들이 떠오른다.

 

정말 그럴 수 있겠고.

그럴듯하고.

그럼직해서 더 괜찮았던 책이었다.

 

각기 다 다른 아픔을 갖고, 다 사는 방법은 다르지만

결국엔 모두 사는게 다 같다..

우리의 주인공 30대 백수 오작

만화가로 데뷔했지만 돈을 잘 벌지 못하는 오작

그리고 20대의 만년 고시생 삼척동자.

그런데 척~만 하는게 아니었던.. 부잣집 아드님??

출판사 영업부장이었지만 캐나다로 가족들이 함께 이민갔다가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고 있는 김부장

50대에 황혼 이혼을 당한 전직 만화 스토리 작가 싸부.

 

그리고

집주인인 60대 할아버지

그리고 그의 손자 10대 자퇴생..

결국은 10대부터 60대까지 남자들이 다 있는 책이다.

 

 

주변에 많은 사람이 다 지면서 살고 있다.

지면서도 산다.

어쩌면 그게 삶의 숭고함일지도 모르겠다.

매일 검붉은 노을로 지지만

다음날 빠알간 햇살로 빛나는

태양같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고 싶어졌다..

 

읽으며 짠....했던 부분들이 많았지만

결국엔 모두 자신의 삶을 찾아 해피엔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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