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나를 사랑하는 법 엔도 슈사쿠

책리뷰 

나를 사랑하는 법

엔도 슈사쿠

 

행복한 삶을 위해 나와 친해지기

행복한 삶을 위해 나와 친해지기

나를 사랑하는 법

1판 1쇄 2021년 7월 15일

 

지은이 엔도 슈사쿠

옮긴이 김영주

 

발행처 북스토리 

책가격 13500원

 

이제 나부터 좋아하기로 했습니다.

의 개정판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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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깊은 강, 바다와 독약

을 쓴 엔도 슈사쿠

 

무리하지 않고 나답게 나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법

 

남들에게 강하게 보이려고 노력하면

삶이 더 힘들고 무거워질 뿐이다

스스로의 약함을 인정하는 사람만이 진정으로 자신을 사랑할 수 있다

1923년 출생..

 

살아온 시간을 정말 무시할 수 없을 연세시네.

 

이 책을 읽으면서 역시나 생각한 것처럼 

맞다고 동의한 부분도 있지만

이건 아니야.. 싶은 부분도 있었다.

 

 

앞부분은 내가. 중심이라면

뒷부분으로 갈수록.. 내가 또 나를 낮춰야 한다.

물론 다른 사람과 살아가는데 필요한 일이지만

그게 나를 사랑하는 일은 아니지 않나.

뒷부분은 내가 좀 동의하지 못하는 부분이 좀 많았다.

 

 

아마.. 나도 이 분 만큼은 아니지만

나도 ... 이젠 한창 젊은 그 나이가 아니니..

나 역시 살아온 시간이 있으니 또 나름 굳어진 생각이라는게 있겠지.

 

충분히 나는 나를 사랑하며 살고 있다.

 

차례

 

프롤로그 - 사람이 사람다울 수 있는 것은

 

chapter1 

나를 이해하기 시작하다

 

1. 헌번쯤 나에게 깊이 던져야 할 질문

나는 어떤 존재인가

나는 참 괜찮은 사람

겉으로는 어수룩하게, 속으로는 현명하게

 

2. 나의 본모습, 그리고 또 다른 얼굴

복잡 다양한 인간이고 싶다

어느 쪽이 진정한 나일까

가면을 벗고 뛰어들려는 순간

 

3. 내 안의 겁쟁이와 사이좋게

나를 바라보는 또 다른 나

상반신의 나와 하반신의 나

무의식 세계의 숨겨진 나를 발견

 

4. 어떻게 살아야 할까

또 다른 인생을 만나는 순간

나를 숨 쉬게 하는 것

진정한 즐거움을 주는 놀이

 

 

chapter2 

나를 좋아하기 시작하다

 

1. 나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바로 나

평범함 속에 숨은 특별함

나의 특별함과 마주하는 법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는 건 불가능하다

 

2. 스스로를 얼마나 신뢰하는가

나의 단점을 좋아할 수 있는가

내 안에 숨어있는 능력

나를 싫어하는 것의 실체

나를 믿지 못하는 사람이 빠지는 함정

 

3. 고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삶의 방식

플러스가 되는 경험. 마이너스가 되는 경험

이것도 즐기고 싶고, 저것도 즐기고 싶어

성실하게 노력하는 것, 최선일까

 

4. 혼자인 나와 어떻게 마주할 것인가

관광이 아닌 여행을 하라

죽고 싶을만큼 괴로운 날

여행가방에 무엇을 담을 것인가

 

 

chapter3

나를 사랑하는 법

 

1. 웃으면 행복해진다

매우 수준 높은 감정 표현, 웃음

웃음의 미학

웃음을 선택하라

 

2.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가진다

불필요한 에너지, 시기와 질투로부터의 자유

소중한 사람들의 자존심을 생각한다

좀 부족한 구석이 있지만 괜찮아

 

3. 감정을 다스려 마음을 지켜낸다

현명하게 화를 내라

참고 견뎌야 할 때

의미 있는 싸움

 

4. 타인과 지혜롭게 공존한다

라이벌을 나의 편으로 만들라

때를 기다린다

인생은 마라톤과 같다

 

5. 타인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은 자신도 사랑할 수 없다

다른 사람을 통해 나를 본다

대중의 의견이 항상 옳은가

인간은 모두가 나약한 존재이다

다른 사람의 입장에 생각하라

 

에필로그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라

내 자신의 나약함에 대처하는 방법

남들에게 강하게 보이려고 무리해서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

있는 그대로의 나의 연약한 점을 인정하고

되도록 그 약점을 나에게 유리하게 바꿔보자는 생각을 한다.

 

살아가는 것과 생활하는 것은 서로 다르다.

살아간다는 것은 세상과 타인을 의식하기보다는 

어디까지나 자신의 마음에 충실하게 사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생활한다는 것은

세상과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며

그 속에서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인생이란 

본래 추하고 아름답지 않은 일투성이다.

그러한 생각은 특히 나이가 들수록 더 강렬해진다.

그렇게 추하고 아름답지 못한 여생에

마침표를 찍지 않고 끝까지 살아남는다는 것은

언뜻 보기에 구차해 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인생이기에

더더욱 끝까지 살아내는 것에 가치가 있고

살아내고야 말겠다는 의지도 성립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