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인생에는 특별한 것과 평범한 것이 모두 필요하다
이나가키 에미코 지음
김미형 옮김
인생에는 특별한 것과 평범한 것이 모두 필요하다
1판 1쇄 2021년 2월 26일
지은이 이나가키 에미코
옮긴이 김미형
펴낸곳 엘리
가격 15000원
이나가키 에미코
전 아사히신문 기자. 아프로헤어를 한 자유인.
작품
퇴시하겠습니다.
그리고 생활은 계속된다
먹고 산다는 것에 대하여
나답게 여행을 한다는 것은 분명 의미가 있었습니다.
전 다른 누구도 아닌 '나'로서
너무나 서툴기는 했어도
낯선 이국의 사람들과 아주 잠깐, 그러나 확실하게,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다음 세계로 나아가는
문을 열어주었고요.
이제 나의 세계는 무한합니다.
내가 나로 존재하는 것,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세상과 이어질 수 있습니다.
차례
프롤로그
와버렸다, 리옹
리옹에서 보낸 14일
DAY 1 금요일 드디어 니콜라를 만나다
DAY 2 토요일 생활을 시작하다
여행의 달인 낯선 나라에서의 자취생활
DAY 3 일요일 벌써부터 소외감
DAY 4 월요일 작은 사건
DAY 5 화요일 산이 움직이다?
DAY 6 수요일 시장 장보기 필승법
DAY 7 목요일 와인가게에서 와인을 사다
DAY 8 금요일 기적의 날
DAY 9 토요일 외국에서 멋 부리기
DAY 10 일요일 빵집 사건
여행의 달인 프랑스 사람에게서 미소를 얻는 법
DAY 11 월요일 리옹=에도?
DAY 12 화요일 아래층 이웃
여행의 달인 프랑스 시장 필승법
DAY 13 말도 안 되는 예약 실수
DAY 14 목요일 못 다 한 일
떠나는 날 아침
니콜라에게서 날아온 성적표
에필로그
인생에는 특별한 것과 평범한 것이 모두 필요하다.
책 제목만 보고 나는 그냥 좋아서.. 어떤 다른 내용이 담겨있는 줄 알고 빌려왔었다.
앞에 분명이 여행하는 그림이 있었지만..
뭐... 그냥 그런거겠거니..
아프로헤어를 한 중년의 일본여성
아프로헤어가 뭘까?? 그림만 보고 대충 이해는 했다.
우리나라 예전에 아줌마들의 뽀글이 파마 그런 정도인가 보다.. 했는데.
아프로는 아프리카의, 아프리카인의 란 뜻.
원래는 흑인 특유의 곱슬곱슬한 모발을 빗어 세워서
크게 둥근 모양으로 다듬은 헤어스타일을 의미한단다.
아무튼 그런 머리를 한 일본여성이
프랑스에서 2주 살기 프로젝트
그것도 외국인들이 자주 보이는 곳이 아닌
현지인들이 사는.
그런 프랑스 리옹지역에서 에어비앤비를 이용하면서
일본에서와 같은 비슷한 혼자 자취생활 같은 것을 한 것을 매일 적은 기록.
난 일본에서 에어비앤비를 두 번 이용해 본 적이 있다.
제일 처음은 일본 오사카의 아파트
꽤 넓었고, 주인은 한국분이라서 더더 좋았던 곳이었다.
내가 그 에어비앤비를 열고 그 분의 첫 예약 손님이었다고 더 친절히 대해주셨던 기억이 난다.
이쯤되면 호텔에서 묵는 것보다 좀 더 편하고 좋다.. 라고 느꼈을 정도니.
넓고 쾌적했던 곳.
생각했던 책은 아니었지만 잘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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