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바다에서는 베르사체를 입고 도시에서는 아르마니를 입는다.
패션 컨설턴트가 30년 동안 들여다 본 이탈리아의 속살
장명숙
이분은 본명인 장명숙보다
밀라논나로 더 유명하신 분
유튜브에서 밀라논나.
유튜브 채널이름이 밀라논나인데
밀라노와 이탈리아어로 할머니를 뜻하는 논나를 합쳐서 만든 이름
대화의 희열
그것도 처음봤는데
마침 그 프로그램에 나오신 밀라논나
1978년 밀라노에서 유학하신~~~ 유학파
한국인이 잘 가지 않던 그 길을 개척하신 분.
한국인 최초의 유학생
유명 백화점의 패션 담당 바이어, 무대의상 디자이너와 교수로 활약하신 분
페라가모랑 막스마라 등 이탈라이의 명품 브랜드를 한국에 존속시키기도 하신 분
1986년 아시안게임때는 개막과 폐막식의 공식 디자이너로
의상을 직접 디자인을 다 하심...
진짜 완전 멋진..
그리고 삼풍백화점 그 당시에는 해외명품담당 고문.
삼풍백화점이 무너지던 그 날은 다행히도 출근을 하지 않는 날..
그 후로 보육원 등으로 봉사활동을 다니시기 시작했다고 하신다.
그리고 한동안 2021 현대 소나타 광고에서 보이셨던 그 분.
2021 소나타 센슈어스, 어른이 되어간다. 빈티지패션편
이탈리아를 사랑하게 된 지 어느덧 30년
패션과 디자인의 왕국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세계 최고의 이탈리안 모드와 라이프 스타일을 발견하다.
이탈리아 통이 이야기하는 진짜 이탈리아 이야기
바다에서는 베르사체를 입고
도시에서는 아르마니를 입는다.
초판 1쇄 2009년 1월 16일
2판 1쇄 2020년 1월 13일
지은이 장명숙
발행처 웅진씽크빅
책가격 15000원
차례
글을 시작하며 - 나의 두 번째 고향, 이탈리아를 말하다
세계 제일의 패션 도시, 밀라노의 성공 비결
명품의 조건
유행이면 뭐든 한다! 이탈리안 라이프 스타일
드라큘라의 고향이 이탈리아?
와인 강박증에서 벗어나려면
요람에서 무덤까지, 이탈리아의 오묘한 색깔론
인심 후한 남쪽 사람, 메리디오날레
깍쟁이 북쪽 사람, 세텐트리오날레
내 꿈의 씨앗이 된 어느 칸초네
남성복 매출과 이혼율의 상관관계
이탈리아 남자들은 모두 바람둥이?
간단한 아침, 건너뛰는 점심, 푸짐한 저녁
내 인생의 멘토
식탁보 없인 먹을 수 없어!
박사 출신 택시기사와 환경미화원
미국 대통령도 로마에서는 로마법을 따른다.
어느 누구도 두 가지 길을 동시에 걸을 수는 없다.
깨끗한 집 vs. 지저분한 거리
톱모델과 엘리베이터 같이 타기
모든 길은 친구로 통한다
메가 아가리, 매력녀로 거듭나다
이탈리아의 결혼 풍속도
빈티지의 원조를 아시나요?
체질이 다르면 문화도 다르다
남자 패션 디자이너는 모두 동성애자?
한국에는 왜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없을까
요리 잘하는 남자가 섹시하다
코쟁이 사위, 받아들여야 할까요?
파바로티와 병뚜껑
나를 울린 '코레 이탈리아니'
이탈리아 할머니에게 배우는 멋있게 늙어가는 법
글을 마치며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밀라노, 그곳엔 친구가 없다
이 책을 읽는 독자께 마시모 안드레아 레레지
이 책을 읽는 독자께 루치오 이조
배우자를 이탈리아 말로
콘소르테 consorte 라고 한다.
여기서 con은 함께 라는 말이고
sorte는 운명을 뜻한다.
곧 운명을 함께하는 존재가 배우자라는 뜻이다.
각도시 사람을 가리키는 말
일반적으로 어느 도시의 남자를 가리킬 때는 도시 이름 끝에 '노'를 붙이고
여성은 '나'를 붙인다.
나폴리의 남자는 나폴리나노
여자는 나폴리타나
밀라노나 베로나처럼 도시 이름이 '노'나 '나'로 끝나면 남녀 구분없이 끝 음절을 '네'로 바꾸고
'제'를 붙인다.
밀라네제, 베로네제
이탈리아어는 모든 단어에 남성과 여성의 구분이 있다.
도시의 경우, 로마는 모음 '아'로 끝나므로 여성형이고
밀라노는 '오'로 끝나므로 남성형
인생은 한 번뿐,
어느 누구도 두 가지 길을 동시에 걸을 수는 없다.
억울해 하지도, 후회하지도 말자.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는 것은 가장 평범한 진리.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누가 그 뜻을 세우느냐 하는 것이다.
자신이 세운, 자신의 뜻으로 가라.
그래야 헉헉거려도 끝까지 뛸 수 있으니까.
나도 저 분처럼 멋지게 늙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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