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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내가 사랑한 화가들

Carrie lee 2021. 8. 3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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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내가 사랑한 화가들

 

살면서 한 번은 꼭 들어야 할 아주 특별한 미술 수업

 

정우철

 

전시해설가

 

이 책은 글을 쓴 정우철 님이 좋아하는 

화가 열 한명의 이야기를 담은 책

내가 사랑한 화가들

 

1판 1쇄 발행 2021년 4월 25일

 

지은이 정우철

발행처 나무의철학

 

책가격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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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화가의 언어입니다.

그림으로 말을 거는 사람들이 바로 화가아지요.

그래서 화가들의 인생을 따라가는 일은

어쩌면 한 예술가의 언어를 배우는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차례

 

1장 

사랑, 오직 이 한 가지를 추구했던 화가들

 

유한한 삶에서 변치 않는 사랑을 바랐던 마르크 샤갈

샤갈의 어린시절, 

사랑 앞에 초라해지지 않겠다는 다짐

슬픔에서 빠져나온 뒤

 

색채의 혁명가, 야수파의 창시자 앙리 마티스

즐거운 상상이 가득했던 어린 시절,

운명처럼 만난 물감 상자

자유로운 색채로 말하고자 했던 것

더 단순하고 강렬하게, 더 마티스답게

꺾인 붓 대신 가위를 들고

 

매 순간 불타올랐던 보헤미안 예술가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품위를 버리고 몽마르트르에 정착하다

피카소와의 만남이 가져다 준 기회

죽음도 막지 못한 사랑 앞에서

 

민족을 위해 그림을 그렸던 프라하의 영웅  알폰스 무하

화가의 운명을 타고난 소년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찾아온 행운

아름답게, 눈이 부시게

민족을 위한 예술에 눈뜨다

 

 

2장 

자존, 자기 자신으로 살기 위해 모든 시련을 감수한 화가들

고통으로 그려낸 의지의 얼굴  프리다 칼로

너무 일찍 찾아온 불행

천재의 아내로 산다는 것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삶

 

과거와 현대를 동시에 간직한 모순의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

그 누구와도 닮지 않았던 예술적 감각

새로운 예술을 향한 과감한 도전

황금빛 키스의 탄생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길을 간다는 것

 

물랭루주의 밤을 사랑한 파리의 작은 거인  툴루즈 로트레크

성장이 멈춘 다리, 그리고 아버지의 외면

남들처럼 그리지 않겠어

현실을 미화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하층민들의 일상이 예술이 되다

달리고 싶은 마음을 담아

 

자신만의 시선으로 현실과 투쟁을 기록한 케테 콜비츠

고통받는 이웃의 삶을 작품에 담다

아름다운 것만이 예술이 아니다

전쟁의 비극 앞에서 투사가 되기까지

나치에 맞서 평생을 투쟁하다

보호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3장 

배반, 세상의 냉대에도 흔들리지 않았던 화가들

원시의 색을 찾기 위해 인생을 걸었던 폴 고갱

평일엔 주식을 팔고, 주말엔 그림을 그린다

실직 후 기꺼이 화가에 도전하다

전투를 하듯 찾아 헤맨 원색

위대한 예술가와 오만한 괴물 사이

결국 신화가 된 예술계의 이노베이터

 

죽음으로 물든 파리의 민낯까지 사랑한  베르나르 뷔페

드라마보다 드라마 같은 천재 화가의 발견

나는 오직 살기 위해 그리믈 그렸다

뷔페의 시대가 열리다

미술계의 현상으로 등극하다

아나벨이라는 운명

너무 완벽했기에 더 극렬했던 따돌림

그림이 없이는 살 수 없었던

 

인간의 본성을 꿰뚫어본 비운의 천재 나르시시스트  에곤 실레

일곱 살에 드러난 천재의 재능

아카데미 대신 선택한 빈 분리파

볼품없고 흉측한 누드화의 등장

문제적 예술가라는 낙인

세상은 마지막까지 그에게 잔인했지만.

 

 

클림트는 키스로 유명하니 정말 모르는 사람이 없겠죠.

 

그리고 베르나르 뷔페는 그래도 작품 전시를 본적이 있어서..

 

화가들의 작품만 보는 것보다 

그가 그렸던 당신의 상황같은 것을 알고보면 확실히 더 이해가 쉽죠.

참 좋았던 책입니다~~~~

 

여기 나온 화가들을 좋아하신다면 읽어보시는 것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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